누구에게든 ' 처음 ' 이란
이렇게도 낯설고 어려운 것인가보다.
지금 생각하면 유치하고 촌스러운
누구나 다 그랬어
할 만한 장면들이었지만,
지금 이 영화를 다 보고서도 다시
한 장면 한 장면 떠오르는 것은
누구에게나 있는 그 기억들을 소중히 ,
케케묵은 먼지를 털어내어
아주 조심스럽게 열어주기 때문일 것이다.
' 기억의 습작 ' 처럼...
나에게 ' 첫 사랑 ' 을 뜨거운 가슴앓이만 하다 떠나보낸 외로운 시간이 아니라
떠올리면 다시 미소 지을 수 있는
아름다운 추억으로 포장해준 이 영화에 감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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